2016년 5월 26일 목요일

고대정치사상-플라톤 국가 제 9권

고대정치사상-플라톤 국가 제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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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참주적 인간의 탄생과 가장 비참한 삶

Ⅱ. 가장 참된 즐거움을 누리는 부류

Ⅲ. 참된 즐거움에 대한 논의

Ⅳ. 조화로운 영혼과 올바름에 대한 논의




본문

플라톤 국가 제 9권




Ⅰ. 참주적 인간의 탄생과 가장 비참한 삶
제 9권의 논의는 제 8권에서 등장한 참주적 인간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참주적 인간이 어떻게 탄생하며 또 그의 삶이 어떻게 비참한 상태로 귀결되는지를 설명한다.

1. 논의의 전제 : 욕구(epithymia)의 구별
소크라테스는 욕구와 즐거움 중 비정상적인 것이 있음을 천명한다. 대부분의 욕구는 본래 법률이나 이성을 동반한 더 나은 욕구에 의해 억제가 가능하지만 일부의 경우 더 강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 같은 비정상적인 욕구의 예시로 잠들었을 때 깨어나는 욕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잠들었을 때 깨어나는 욕구는 이성, 유순이 지배하는 부분이 잠들고 혼의 짐승 같고 사나운 부분이 깨어나 자신의 기질을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는 것을 말한다. 이 때 모든 부끄러움과 분별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어리석거나 파렴치한 일도 감행한다.

2. 참주의 탄생
1) 민주 정체적인 사람의 탄생
어려서부터 돈벌이를 하는 욕구만을 추구하는 인색한 아버지 밑에서 양육된 사람이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가지고 있다. 이 사람이 욕구들로 충만한 사람과 어울리다보면 이들의 참주적인 성향에도 이끌리고 반대로 아버지의 과두적인 성향에도 이끌려 결국 민주 정체적인 사람으로 중간에 자리 잡는다.

2) 참주 정체적인 사람의 탄생
위의 민주 정체적인 사람이 나이를 먹어 그의 품행 속에서 아들을 양육한다. 아들은 다시 완전한 자유라고 불리는 불법으로 인도되는데 결국 민주 정체적인 사람에게 참주들이 욕정을 심어주게 된다. 결국 아들은 향연, 향유, 화관과 포도주 등의 제약 없는 즐거움에 빠진다. 따라서 절제를 숙청하고 밖에서 들여 온 광기로 자신을 채우게 된다. 이로써 참주 정체적인 인간이 탄생한다.


키워드
플라톤, 고대정치사상, 국가, 사상, 고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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